지극히 개인적 취향의 추리물을 소개하는 炅玟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추리소설은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입니다. 우선 이 소설은 추리물이라고도 할 수 있고 모험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탐정-배틀총경-이 마지막 장면에서 멋지구리~♡ 하게 나오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침니스의 비밀"에 등장했던 캐터햄 경의 집입니다. - 이런 배경의 재등장이나 인물의 재등장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고 있는 듯 하여 사랑스러운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나게 된답니다..^^ - 또한 소설 전체에는 세븐다이얼스라는 비밀집단의 스멀스멀한(?) 기운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럴드 웨이드라는 인물이 침니스저택에서 약을 먹고 사망하게..
'애거서 크리스티'는 영국의 여성 추리소설가입니다. 많은 탐정과 추리소설을 남겼지만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할 책은 '0시를 향하여'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티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 중 '배틀 총경'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 애거서 크리스티의 탐정으로는 포와로, 마플, 할리퀸, 파커파인, 토미·터펜스 부부 등이 있습니다.- 이 소설 전체적으로 흐르는 '모든 사건에는 그 이유(원인)이 있다'라는 맥락성때문입니다. 소설의 첫 장에 나오는 구절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네요.. '모든 정황이 하나의 지점을 향해 가는 거야. 그리고 정해진 시각이 되었을때 정점으로 치닫는 거지...(중략).. 모든 것이 0시를 향해 모여드는 거야...' 우선 소설의 구조를 보죠,, 첫번째 장에서 위와 같이 모..